사용의 시작
쳇GPT를 지난 3월에 유료 결제했다. 수익형 블로그와 유튜브를 만드는 커뮤니티에서 모두들 그걸 쓰면서 서로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그러려면 나도 필요해서 결제한 것이었는데.. (난 맨날 고수들 프롬프트를 얻어 쓰기만 했다. ㅋㅋ)
그렇게 쓰는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부터 글쓰기는 클로드가 더 낫다. 요즘 응답은 제미나이가 더 잘한다. 등등의 썰들이 왔다 갔다. 한다.
실제로 제미나이, 그록, 퍼플렉시티 등등의 무료 버젼에 이것 저것 물어보면 쳇GPT 유료 버전이나 별로 다르지도 않은 답변이 나오는 지라
과연 내가 쳇GPT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쳇GPT와 광고는??
차라리 쳇GPT도 구글 애드센스 처럼, 자신들이 내 주는 답변에 '광고'를 붙이고 그 "광고"를 기업주 들에게 판매해서 사용자들에게는 서비스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는 모델로 수익 구조를 바꾸는 건 어떨까??
그리고 유료 서비스는 그 '광고'들이 안나오도록 막아 주는 기능을 판매하는 것이다. 구글 유튜브 프리미어 기능 처럼..
사실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어를 선전할 때 마다, 좀 이상한 생각이 든다. 자기가 돈 받고 팔은 광고를, 안보는 서비스를 또 다시 돈 받고 파는 이런 이해가 가면서도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 이상한 상황.. ㅎㅎ
군대에서 맨날 후임들을 줘 패던 고참이, PX 가서 먹을꺼 사다가 바치는 날만 '안 때리는' 것을 너무 고마워 해야 했던, 그 이상한 기억들 하고 무척 비슷한.. ㅋㅋ
그가 살아 남을까??
아무튼 MS-코파일럿이나, 구글-제미나이 같이 '번들' 형태의 무료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들을, 오로지 유료 회원 가입 회비로만 버텨야 하는 회사들이 이길 확률은 아마 장기적으로는 거의 "0"일 것이다. '감마' 처럼 한 분야로만 특성화 해 나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면에서 아마 내가 쳇GPT를 유료 결제하는 날이 아마 얼마 남지 않았을 것 같다. 코파일럿이나, 제미나이나, 그록 같이 '번들' 형태의 무료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을 바탕으로 프롬프트를 서로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수익형 블로그나 유튜브 제작 하는 쪽으로 어디 있으면 거기로 옮겨가고 싶다.
삼성도 갤럭시라는 '번들'로 태우기에는 더 좋기 어려운, 무지하게 좋은 베이스가 있으니, 사실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빅스비가 아주 좋아지면 어쩌고 저쩌고 애쓰지 말고, 그냥 퍼플렉시티나 클로드 같은 거 하나 인수 하는 게 낫지 않나 싶다. 물론 잘 모르고 하는 괜한 소리이겠지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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