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레슨을 받아보면 수많은 프로 선생들이 말하기를 "유틸리티를 찍어 쳐라, 아이언과 같은 방식으로 치면 된다"라고 가르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이런 코칭을 단호히 배격하며 반대한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이렇게 가르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게 뭐냐 하면 "모두 아이언을 잘 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유틸리티는 쓸어쳐라
이 레슨에서 중요한 것은 보통의 일반 아마추어가 왜 유틸리티를 치려고 하는지가 중요한데 이 코칭은 그 이유를 간과한 코칭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당연한 것 중에 하나는 유틸리티는 그 클럽의 특성상 찍어 쳐도 되고 쓸어 쳐도 된다. 그러나 유틸리티를 사용해 보기 위해 그 클럽을 '돈'을 주고 구매한 아마추어가 가진 문제점의 대부분은 롱아이언이 잘 안 맞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키 180cm와 5번 아이언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선수들은 그 키가 180cm를 넘거나 거의 그 수준에 비슷하게 도달한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5번 아이언까지 사용한다.
그들도 4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선수가 거의 없으며, 3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선수는 이제는 한 명도 없다. 잘만 찍어치면 되는데 그건 왜 그럴까?? 그건 바로 그것이 그들 신장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180cm 정도 신장을 가진 사람이 잘 찍어 칠 수 있는 샤프트의 길이가 5번 아이언 정도의 길이까지 라는 것이다.
그런데 내 키가 175cm 라면
아마 대충 예측하기로 6번 아이언 까지는 그래도 꽤나 비슷하게 찍어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연습을 해도 5번 아이언이 영 말을 잘 안 듣는다는 것을 가끔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5번 유틸리티를 구매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 유틸리티의 샤프트는 같은 번호의 아이언 보다 약 0.5인치 정도 더 길다.
결론
그런데 이 채를 가지고 아이언으로도 잘 안 되는 찍어 치기를 또 더 하라니!! 그건 잘못된 것이기도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아이언은 찍 어치 돼 자기 신장으로 잘 찍어 칠 수 있는 한계 번호까지만 사용하고, 그보다 더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때는 반드시 쓸어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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